결혼 10년 만에 이혼 위기(?)가 찾아왔습니다...😇 제가 진짜 서운했던 건 이 사람도 쉬는 날 직접 나가서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고르고 살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. 이걸 처음 알게 됐다는 거였어요. 할 줄 모르는 사람인 줄 알고 10년 동안 이해하면서 살았는데 사실은 할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거죠...🥲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‘그럼 왜 나한테는 한 번도 안 해줬을까?’ ‘나는 이 가족에게 어떤 존재일까?’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. 저도 그동안 가족을 위해 가장으로서 이것저것 책임지고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 지난 10년의 서운함이 한꺼번에 몰려왔던 것 같아요. 게다가 본인도 저한테 선물을 안 해왔다는 걸 아니까 일부러 침대 밑에 숨겨둔 것처럼 느껴져서 더 화가 났고요 ..ㅎㅎ 결국 10년 동안 쌓인 설움을 갚겠다며(?) 처음으로 제가 직접 반지와 시계를 요구했고 결국 받아냈습니다..ㅋㅋㅋ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, **서운하다 VS 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**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 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