쌍둥이 동생이랑 거의 동시에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엄마가 두 집을 오가며 산후도우미를 해주셨어요. 엄마 오시면 분명 힘드실 거 뻔히 아는데도 엄마가 산후도우미 자격증까지 따셨다며 봐주신다고 하셨을 때 돌이켜보면 그때 더 말렸어야했는데... 당시엔 출산하고 나니까 신생아 데리고 바로 육아하려니 잘할수 있을까 ,, 겁이 났었어요🥲 그래도 엄마가 도와주신 덕분에 잊을수 없는 추억이 생겼어요 같이 지내면서 오랜만에 엄마랑 같이 자고, 같이 밥 먹고, 같이 아이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답니다. 또, 부끄러워 말 못하고 미뤄뒀던 말들, 학창시절 제가 속썩였던 것, 죄송했던 마음까지 처음으로 털어놓았어요 엄마도 저한테 미안했다고 하시는데 괜히 더 눈물나더라고요. 아이 낳고 나서야 엄마 마음이 조금은 이해되는 것 같아요. 엄마 보내고 일주일 지났는데도 영상 편집하다가 또 울어버렸네요 😭 아직은 서툰 엄마지만 엄마가 옆에서 해줬던 말들 떠올리면서 하루하루 잘 버텨보려구요 🤍 부모님..! 사랑하고 감사합니다. #부모님은혜 #엄마사랑해 #출산브이로그 #신생아육아 #산후도우미